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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길은 검은 눈동자가 피우는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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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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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길은 검은 눈동자가 피우는 모닥불

모닥불에 손가락을 넣으면 뜨겁다
종이를 태워도 재가 남고
용광로에 무쇠를 녹여도 앙금은
남는다

지구에 10일 보내온 태양열은 지구에
매장된 석탄과 석유가 보유하고 있는
열량과 같다고 하는 데도 그것이 태양
열의 22억분의 1 이라고 하니 얼마나
웃기는가

그녀석
그 오랜 세월을 지칠 줄 모르게
이글거려도 자연과 존재물이 친숙할 때
함부로 나뭇잎이 타도록이거나
벌레 한마리도 부당하게 태우지는
않는다
묘한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강한 불길은 있다
더 신비한 불길도 있다
형체도 없이 앙금도 없이
더욱 순결하게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강한 불길 당신이여! 당신의 마음 속에
이글거리는 바로 그 소중한
불길일 것이거니



강금중(필명:금나래).1993년“한라일보”신춘문예로 둥단,
시집“찔레꽃은 울어예”(1992년),“꽃잎 바람에 날려오다”(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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